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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루프트한자 Lufthansa 비행기 취소시 유용한 팁!!
    실용정보 praktische Infos 2023. 8. 21. 00:28

    어제 한국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오는 Lufthansa비행기를 탔습니다. 한국에서 독일로 올 때 직항은 보통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am main)나 뮌헨 (München)으로 들어오는데요. 저는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하노버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예약을 했었습니다. 

    밤 22:15분에 출발했어야 하는 비행기는 취소되었고, 21시 29분에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sms와 email을 통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비행기가 취소되는 경우에 다음 비행기로 자동 재예약이 되는데, 이미 그 다음 비행기를 예약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overbooking되서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독일의 대표 항공사이기 때문에, 비행기표가 아예 무효화되거나 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메일과 문자로 숙소예약이 어떻게 되고, 다음 항공기로 재예약 (Umbuchung)되는 통지받게 됩니다.

    대기자 명단에 오르면, 다음 비행기도 미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행기가 취소되었을 시, 빠르게 루프트한자 고객상담센터로 가서  (Lufthansa kundenservice), 재예약 상황과 호텔예약 상황을 파악하고, 그리고 호텔로 갈 때 사용할 택시이용권 (Taxi Voucher)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택시이용권은 줄 때도 있고, 안 줄 때도 있는데, 그럴 경우 택시에서 내릴 때, 영수증을 끊어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만약 다음 비행기도 타지 못 할 경우, 기차편을 예약해 주기도 합니다. 기차편을 본인이 끊을 경우에도 영수증을 잘 보관하셔서 Kompensation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비행기가 취소되면 현지법에 따라 보상 (Kompensation)이라는 것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항공 지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과 더불어 비행 거리에 따라 약간의 현금보상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보상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3.500 km 이상의 비행거리에 4시간 이상의 비행지연, um mindestens vier Stunden, bei 비행거리 1.500 - 3.500 km에 3 시간 이상의 비행지연, 1.500 km 이하의 비행거리에 2 시간 비행지연.

     

     

    구글에 Lufthansa Kompensation을 기입하면, 다음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해당정보를 기입합니다. 여기에 개인정보를 입력을 하고, 비행지연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영수증을 첨부해서 보상을 받으시면 됩니다.

    이 때, -> 3.500 km 이상의 비행거리에 최대 600 유로, 비행거리 1.500 - 3.500 km에 400 유로, 1.500 km 이하의 비행거리에 최대 250유로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https://www.lufthansa.com/de/de/passenger-rights)

     

    비행기가 지연/취소되지 않고 계획대로 여행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겁먹지 말고, 받을 건 받아내고 여행하시길 바래요!!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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