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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입국 자가격리 준비하기, Quarantäne in Südkorea Vorbereiten
    실용정보 praktische Infos 2020. 8. 20. 06:23

    한국에 들어가는 독일인 친구의 입국과정을 돕다가 외국인에게 제공되는 자가격리 절차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분산적이고, 일목요연하지 못하다는 점이 굉장히 안타까웠다. 코로나로 인해 국가부처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공식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해주시기 바라는 마음과 함께 한국 입국시 준비해두어야 할 약간의 정보를 적어보았다.

     

    1. 비자신청하기 Visum beantragen

    2. 자가격리 시설 정하기 혹은 신청하기 Quarantäne reservieren

    3.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수단 신청하기 Transport von Flughafen bis Aufenthalt reservieren (z.B. Corona-Taxi)

     

    1. 비자신청하기 Visum beantragen

    (친구의 경우, 석사 교환학생으로 베를린에서 서울로 가는 케이스)

    어디에서: 베를린 주독 한국대사관

    구비서류: 신청서, 입학허가서(대학교), 사업자등록증(대학교), 재산증명서?(부모님 통장잔고, 장학금)

    소요시간: 신청하고 비자를 받기까지 2~3주의 시간이 소요, 친구의 경우, 3주 걸렸음

    *비자신청시, 담당자 오전에만 근무, 통화는 오후에도 가능

    *보통 비자가 도착하면 전화로 통보, 친구는 못 받았다고 함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한독간 3개월 무비자 입국 가능했으나, 현재는 입국사유가 있어야 함

     

    2. 자가격리 시설 정하기 혹은 신청하기 Quarantäne reservieren

    자가격리 시설으로는 조건이 충족되는야 함(독립된 공간,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가족들과 사는 집, 에어비엔비도 자가격리장소로 이용 가능하지만, 친구의 경우, 국가 자가격리시설을 이용했다. 시설이용비용은 숙박+3식 = 10만원 / 1일

     

    자가격리 시설을 신청하고 1~2일 이후, 배정된 숙소와 보건소(코로나 테스트)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통보된다. 보건소는 자가격리 시설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별도의 신청절차없이 자동적으로 배정된다고 한다.

    내 친구는 스카이파크호텔과 성북구 보건소로 배정받았다.

     

    www.cdc.go.kr/ncov.mohw.go.kr/shBoardView.do?brdId=2&brdGubun=22&ncvContSeq=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국내발생현황, 국외발생현황, 시도별발생현황, 대상별 유의사항, 생활 속 거리 두기, 공적마스크 공급현황, 피해지원정책, 홍보자료, FAQ, 관

    ncov.mohw.go.kr

    자가격리시설에 관한 공식적인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일반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자가격리시설에 관한 공지를 가장 상단에 볼 수 있게 재설정 필요, 구체적인 자가격리시설, 정부 자가격리시설 신청과정, 이동수단, 보건소 지정과정, 지불방법 등등, 현재 (2020년 8월 20일) 자가격리시설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정보는 위에 나열한 부분이 하나도 열거되어있지 않다.

     

    3.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수단 신청하기 Transport von Flughafen bis Aufenthalt reservieren (z.B. Corona-Taxi)

    개인자동차나 특별공항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친구는 클룩이라는 코로나 택시회사를 통해 이동했다.

    www.klook.com

    이동경로와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며, 친구의 경우 인천/서울 지역 기본요금으로 약 100유로를 입국 전 비자카드로 결재했다고 한다. 친구가 도착하던 날 전체 입국과정이 지연되면서 택시기사가 기다려야했고, 1시간 늦어져 2만원을 추가로 결재했다고 한다. 중간에 보건소를 들를 때에는, 택시기사가 대기해주고, 검사가 끝나는데로 다시 태워 숙소까지 데려준다고 함. 추가비용은 현금으로 지불하는걸 선호한다고 하며, 친구의 경우, 당시 현금이 없어 이후에 한국통장으로 입금했다고 함.

    클룩회사가 택시기사에 대한 정보를 입국 2-3일 이전에 알려주고, 택시기사와 클룩회사로 부터 각각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연락함. 택시기사 영어구사 가능.

    물론 돈을 지불한 서비스지만, 택시기사가 책임감있게 긴 시간동안 친구를 기다려주고, 공항에서 만나기 전/만날 때 카카오톡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해 주었고, 특히 친구가 불편하지 않게 친절하고 조용히 목적지까지 바래다주어 개인적으로 꽤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4. 입국 전 코로나 테스트

    입국전 코로나 테스트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이루어져야 하며, 정부에서 지정한 4개국에 한하여 필수이다. 이 4개국은 외교상 이유로 밝힐 수 없다는 지침을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여행자 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해당 국가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해당 국가가 한국이 지정한 "코로나 고위험국가"인지 알아봐야 한다. 독일은 이에 해당 안됨. 

     

    *Es folgt bald die übersetzte Version

    *정보 추가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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