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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10년 차. 한국인으로 유럽에서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것들이나 실용적인 정보 등등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 블로그에 담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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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에서 자가격리 시설까지, Vom Flughafen bis zur Quarantäne
    실용정보 praktische Infos 2020. 8. 20. 06:28

    1. 공항

    2. 이동수단

    3. 보건소

    4. 자가격리 시설

     

    자가격리에 관한 공식적인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아래 링크는, 한국 입국자를 위한 격리 주의사항 안내문

    ncov.mohw.go.kr/upload/viewer/skin/doc.html?fn=1592306715713_20200616202515.pdf&rs=/upload/viewer/result/202008/

     

    문서뷰어 | 보건복지부

     

    ncov.mohw.go.kr

    1. 공항

    유증상자의 경우,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가 이루어짐. 무증상자의 경우, 입국 후 3일 이내에 주위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함. 자택 도착 시,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본인이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밝혀야 함.

     

    친구가(8월 10일 입국) 한국 인천공항에서의 입국절차로 공항에서 머문 시간은 총 2,5시간이였다. 친구에 의하면, 미리 자가격리시설을 미리 예약한 덕에 2,5시간도 짧게 기다린 편이였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을 나오기까지 대략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이루어진다.

    •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한국인, 외국인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 줄에 서서 체온을 쟨다. 이때 담당자가 체온을 노란색 서류에 기입해준다. 이 노란색 코로나 서류는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받는데, 비행기 내에서 작성해 놓는다. 작성 내용으로는 자가격리 장소, 비자종류, 여권번호, 한국에서 연락가능한 번호 & 연락가능한 지인(지인으로 적어도 2인의 번호 준비해 놓을 것!!) 같은 사항이 있음.
    • 코로나앱 설치
    • 이후 위 작성 내용을 3번 더 컨트롤 하는 과정이 있음. (자가격리시설에 전화를 걸어 예약자 확인을 함, 연락가능한 지인에게도 전화를 해 자가격리자가 어디에서 자가격리를 하는지 물어봄)
    • 대략 5개 종류의 복잡하지 않은, 비슷비슷한 서류(동의서) 작성
    • 이후 코로나와 상관 없이, 원래 이루어지던 입국절차가 이루어짐

    2. 이동수단

    친구는 공항에서 자가격리 시설까지의 이동은 클롭이라는 회사(www.klook.com)의 코로나 전용택시를 이용했는데, 독일에서 출국 전 예약을 해놓았다. 택시기사가 출국 전 친절히 카카오톡 메시지로 본인 소개와 픽업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연락을 해준다. 또 공항에서도 장시간 기다려 픽업해주기 때문에 입국절차가 오래걸리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믿고 사용해도 되는 서비스인 것 같다. 기본요금은 출국전 입금해야하고, 추가비용은 시간당 2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해야한다.

     

    3. 보건소

    보건소의 운영시간은 보건소마다 다르다. 친구가 방문했던 성북구 보건소의 경우는 오후 9시 까지 열었지만, 다른 보건소의 경우, 보통 6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에 보건소에 전화로 방문예정을 알려야 한다. 이때 보건소는 언제 오면 될지, 어떻게 이동해서 와야할지 등의 준수 사항을 얘기해 준다.

    보건소 운영시간 이후에 입국하는 경우, 입국 후 3일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4. 자가격리 시설

    자가격리 시설에 도착해서 몇 가지 복잡하지 않은 서류 작성을 한 후, 다음과 같은 절차가 이루어짐.

    - 자가격리 시설 이용비 계산 (내 독일인 친구는 비자카드로)

    - 자가격리기간 준수 사항 설명 (쓰레기 봉투 사용법, 소독제 사용법 등등)

    - 체온계는 자가격리 시설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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