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육면 만들기

오늘은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맞춰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의 우육면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언 10년간 비워낸 우육면이 몇 그릇인데, 서당개도 10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맛을 얼추 비슷하게 내 보았어요~

진한 소고기국물에 여러가지 향신료를 매콤한 고추기름에 튀겨내듯 국물을 내어 아주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는 우육면, 참 맛있습니다.

재료: 진한 국물낼 것 같은 소고기 많이,  파 3, 마늘 5-6 톨, 생강 엄지손가락 2배, 월개수잎 몇 잎, 고수 씨 1티스푼, 팔각 4개, 통후추 2티스푼, 베트남고추 몇 개, 치킨스톡 1개, 두반장 2큰술, 간장 3큰술, 굴소스 1큰술, 굵은소금, 설탕 1큰술, 소면보다는 두꺼운 면

기름을 충분히 솥에 둘러준 후 열을 가해줍니다. 설탕 1큰술을 넣고, 설탕이 갈색이 될 때 쯔음
파 3, 뭉갠 마늘/생강, 팔각 4개, 통후추 2티스푼, 베트남고추 몇 개 넣고 기름을 냅니다.
몇 번 휘젓다가 간장, 두반장, 굴소스를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고기도 넣고 계속 튀기듯 볶아주다가 재료들이 타기 전에 물을 1리터 넣고, 치킨스톡, 월계수 잎을 넣고 끓여줍니다.

2시간 가량 푹 고아줍니다.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재료들을 채에 걸러 육수만 남깁니다. 푹 고아진 소고기는 얇게 썰어 고명으로 준비합니다.

면을 삶아낼 때 같이 곁들일 배추를 얇게 썰어 데쳐줍니다. 파도 송송송.

국그릇에 면을 담고, 고기/파/배추 고명을 올린 후, 뜨거운 육수를 부어주면 끝~~

우육면먹고 기력이 회복되는 것 같네요~~ 맛이 정말 기가막히게 나왔습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모두들 건강 유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