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내 안에 잠든 나를 깨워라 (1/2)_정광영
    독후감 2023. 9. 6. 22:48

     

    5. 나는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마케팅이 인간관계와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세일해서 사회에 내놓는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사람과 만나려고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시간경영에 차질을 맞이하고, 에너지를 과하게 소모한다. ...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사람들에게 나를 고급브랜드라고 인식시켜야 한다... 누구와 만나더라도 서로 대등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가 나를 알게 하려면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인간관계란,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감정을 주고받는 관계다. .. 그저 나답게 행동한다면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은 주변에 모여든다.. 항상 지금 있는 관계를 유지시키려고 발악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힘들어지지는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중계인이 엮어준 사이와 비유할수 있다. 서로 성격이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반드시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다. 그렇다고 해서 평생 참으면서 살 수는 없다. 나는 '거리두기'를 방법으로 삼았다.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안 맞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건 자살행위다. 굳이 위험한 길로 갈 필요는 없다. 접촉을 피하는 게 최고다.
    인간관계는 결코 간단해질 수 없다. 하지만 불필요한 갈등과 어려움은 피할 수 있다는 게 나의 의견이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정말 그랬던 것 같다. 시간을 쪼개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나의 인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좋을 땐 좋았지만, 어느 순간 에너지가 너무 소모되서 그저 밥먹고 웃다가만 돌아온 적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개인주의가 강한 독일 사회에 살면서 그런 것들은 자연히 없어진 것 같다. 회식도 없고, 꼴리지 않으면, 안만난다. 이 친구들은 약속을 해도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양해를 구하고 안나온다. 약속시간에 늦어도 그냥 이러저러해서 늦었다며, 열라 당당하다. 결국은 내가 좋은 사람이면 그 사람에게 맞추고, 내가 마음에 안들면 자연히 멀어지게 됐다. 살면서 자연히 내 몸에 깃들게 된 점은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안하고, 어떤 사람을 내 틀에 맞추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옛 말에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고쳐지지 않으니까.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안만나면 된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지멋대로만 하면, 속상하긴 하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나도 그냥 나대로 살면 된다. 내가 좋으면 계속 만나는 거고, 아니면 안만나겠지. 모든 사람에게 인기있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6. 타인의 눈치를 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려면 먼저 관심이 있어야 한다. .. 남은 시간에 뭘 할지 모른다는 게 문제다. 가끔 시간이 남을 때,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경험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준다.
    스스로 장점이 뭔지 알고, 관심의 방향을 아는 사람은 결코 눈치만 보면서 살지 않는다. .. 하지만 결국 인정받는 사람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사람이다. 전 세계를 뒤져봐도 한 명 밖에 없는 사람이 돼야 한다.. 하지만 나답게 사는 것보다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유일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자.

     

    남는 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끔은 나도 아무 생각도 안나게 하는 넷플릭스를 켜고, 하루종일 집에 쳐박혀 있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배워야 할 점은 이럴 때 어떻게 쉽게 컴퓨터를 끄냐는 말이다. 예전에 5초 법칙이라는 걸 들어봤던 것 같다. 생각하지 말고, 5 초 안에 실행하라는 거다. 정말 된다.

    하지만 알지만 안하고 싶을 때가 있다. ㅋㅋ

     

     

    7. 문제는 자존감이었다.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 이런 사실을 알아도 끊임없이 비교를 하는 건 자존감 때문이다. 스스로 자신이 없기 때문에 계속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맞춘다.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질문은 '저 사람과 나는 얼마나 차이가 나지?가 아니다. '나는 뭘 하고 싶지?', '내 강점이 뭐지?'다. 삶의 기준을 남에서 나에게 옮겨오자. 그리고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에만 집중하자.

     

    이 부분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나에게 나에 대한 질문을 하는 습관은 좀 더 드려야 할 것 같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나의 감정은 어떠한지 등등 나를 객관화해서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습관. 쉽지 않은데,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반응형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도나 마음혁명 (3)  (1) 2023.09.22
    세도나 마음혁명 (2)  (1) 2023.09.21
    세도나 마음혁명 (1)  (0) 2023.09.20
    내 안에 잠든 나를 깨워라 (1)_정광영  (0) 2023.08.31
    역행자  (1) 2023.08.2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