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커피머신 필립스 라떼고 5400 내돈내산 사용후기

 
여러분들은 커피 많이 마시시나요?

오늘은 언 일년째 사용하고 있는 내돈내산 전자동 커피머신 필립스 레떼고 5400 시리즈 Philips LatteGo 사용후기를 써보려합니다.

필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 깨라고 한 잔, 퇴근하고 잠 깨라고 한 잔, 이렇게 하루에 약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 같은데요.

필립스 라떼고 5400이 내려주는 스타벅스 원두커피에 집에 얼려놓은 얼음을 넣어 마시면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별 차이가 안나더군요. ㅎㅎ

커피 농도와 양을 설정한 후 커피를 내린다. 오른쪽 사진의 LatteGo라고 쓰여있는 통에 우유를 넣으면 우유거품이 컵 속으로 떨어진다. 이 통을 쉽게 분리할 수 있어서 세척에 용이하다.

처음 커피머신을 사게 된 계기는 집에 있을 때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카페까지 가기가 너무 멀다는 이유 때문이였습니다. 왜 가끔씩 집에서 나가고 싶지는 않은데, 뭐가 막 땡길때 있잖아요.
계속 구매를 망설이다가, 결정적으로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이 필립스 라떼고 커피머신의 장점이 너무 확연히 눈에 들어와 바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구매할 당시, 독일에서 약 700 유로 줬으니까, 한화로 약 100만원 정도했던 것 같습니다.

장점
1. 우유거품기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위생관리에 편리하다.!!
2. 커피 농도와 커피양을 맞출 수 있어서 굉장히 좋다
(특히, 아침에 텀블러에 담아갈 수 있는 양의 커피를 한 번에 내릴 수 있어서 진짜 좋음)!!
3. 디카페인 커피도 내릴 수 있다.
4. 핫초코도 내릴 수 있다.!!
5. 내려 마실 수 있는 커피의 종류가 다양하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등)
6. 기계 자체적으로 처음 켰을 때,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데 그 때 자동헹굼청소를 한다. !!
7. 원두를 기계가 바로 갈아서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맛이 왠지 신선한 것 같다.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필자는 일주일에 한 번 씩 물통이랑 아래 커피똥 쌓이는 통을 닦아주는데요, 이런 거는 다른 커피머신을 사용해도 해줘야하니까 단점으로 간주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일년가까이 쓰면서 고장 한 번 나지 않은 착한 기계에요.

커피맛은 원두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원두를 좋아하는데, 정말 맛이 똑같아요 (개인적 소견). 라떼종류의 커피를 내리실 때는 커피 농도를 최대로 맞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신다면 이 필립스 라떼고 5400 전자동 커피머신 강추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산뜻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