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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e Bahn (DB)의 Bahn Card 독일 철도 회원권?!에 대해 알아보자독일에서의 생활 das Leben in Deutschland 2023. 8. 22. 05:31
한국에 철도공사가 있듯이 독일에는 도이체 반 (Deutsche Bahn)이 있다.
여러 이동 수단 중 기차는 독일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이용수단 중에 하나이다. 독일에서 체감하기에 독일인들은 버스보다는 좌석간 앞뒤 공간이 더 있는 기차를 더 선호하고, 환경적 문제 때문인지 비행기와 자가용 보다는 기차를 선호하는 것 같다.
티켓가격은 거리와 얼마나 빨리 예매를 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급하게 티켓을 구입하는 경우, 한 티켓이100 유로를 훌쩍 넘어가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만만치 않은 티켓가격 때문인지 도이체 반에는 회원권 (Bahncard)이라는게 있다. (참고> https://www.bahn.de/angebot/bahncard)
이 회원권을 가지고 있으면, 기차티켓을 예매할 때 일정금액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독일에 거주하면서 기차를 자주 탄다면, 이 회원권 끊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보통 2-3 번 정도 기차를 타면 이미 본전을 뽑는 것 같다.
회원권은 보통 1년 단위로 끊을 수 있는데, 좌석의 종류 (1등석 vs 2등석), 할인 범위, 맛보기 카드, 노인우대 등등 조건에 따라 종류도 30가지가 넘으며 가격도 크게 다르다. 1년이 지나면 회원권 연장을 위해 돈을 입금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온다.
개인이 원하는 상품을 확인 한 후, Jetzt bestellen 을 누르고 개인정보를 넣어 주문하면 된다. 주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필자는 Bahncard 25, 2. Klasse를 사용하고 있다.
보통 티켓 예매는 개인적으로 핸드폰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티켓을 살 때도, 티켓 검사를 할 때도 종이 티켓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너무나도 편리하니깐.!
<- 이곳에서 본인의 Bahn card가 무엇인지 설정할 수 있다.
독일에 거주하면서 일 년에 2 - 3 번 이상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한다면, 회원권을 구매해서 기차값을 절약해서 다는 것은 어떨까?!
P. s. 덧붙여서 요즘 독일철도 말고, Flextrain이라는 개인 기차회사가 있는데, 기차 자체는 독일철도의 기차보다 구형이지만, 가격면에서 조금 더 저렴하고, 독일 철도처럼 밥먹듯 파업을 하지도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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