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봐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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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과일주 페더봐이써(Federweißer), 독일에 오면 꼭 마셔보세요!음식 Essen 2023. 8. 29. 04:00
오늘은 독일의 과일주인 페더봐이써(Federweißer)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늦여름-초가을에만 마실 수 있는 이 특별한 과일주는 포도로 만들어지지만, 와인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독일 헤센주에서는 라우셔(Rauscher), 독일 퐐츠(Pfalz) 지역에서는 비츨러(Bizler), 오스트리아에서는 슈튦(Sturm), 스위스에서는 자우저 (Sauser) 로도 불리는데요,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단 맛과 톡쏘는 탄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상하리만큼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술. 독일의 늦여름 날씨에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금요일 퇴근 후,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분출시키는 술이라고 하면 오바일까요. ㅎㅎ 페더봐이써는 적포도와 백포도를 짜서 발효가 막 시작되었을 때의 상태에서 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