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리조(Chorizo)로 만드는 대박안주
초리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기원한 음식으로 돼지고기에 파프리카와 마늘 등으로 양념을 해 만든 소시지입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외에도 프랑스나 남미지역에서도 많이 제조, 소비된다고 하는데요, 지역에 따라 소시지에 들어가는 지방의 양 혹은 양념의 종류를 다르게 해 초리조를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은 Campofrio회사의 초리조 소시지와 토마토를 사용해 정말 너무 간단하지만, 진짜 맛있는!!!! 타파스(반찬)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주의) 중독성이 강함... 멈출 수 없음..
보통 슬라이스되서 나오는 초리조도 많은데요, 오늘 사용할 초리조는 통소시지입니다. 독일에서 EDEKA나 REWE 슈퍼마켓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소시지 330g 1팩 가격은 5유로 정도합니다.



재료:
초리조 소시지 330g
껍질벗긴 토마토 400g 캔, X2
토마토농축액 (Tomatenmark) 70g
양파 중간크기 2개
양념:
설탕 2~3 큰스푼(기호에 따라 단맛조절)
후추 1 티스푼
소금 1/2 티스푼
꿀 조금
요리방법:
초리조 소시지는 먹기좋게, 양파는 콩알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강불)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한다.
(중불) 초리조를 넣고 볶다가 양파도 같이 넣고 같이 볶아준다.
(강불) 양파가 투명해지려고 시작할때, 토마토와 토마토 농축액을 같이 넣고 잘 섞어준다.
(약불) 나머지 양념을 넣고 몇 분(4~5분) 더 졸여준다.

개인적으로 와인안주로 해먹으며, 이 안주에 어울리는 와인은 약간 강한 맛을 지닌 레드와인으로 고른다. 보르도(Bordaeux)나 멜롯(Merlot)을 추천한다.
초리조와 양파 외에 가지를 소금간해 구워서 곁들어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 구운가지 안주는 다음 포스팅에서..
남은 음식은 다음날 데워서 밥에 덮밥식으로 먹는데, 이것 또한 기가막히게 맛있다..
간단하지만, 맛있고 색다른 안주로 매력발산해보세요!
유튜브에 요리법을 올려놓았습니다.
www.youtube.com/watch?v=gOeI38g1hoA&t=16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