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맛집 ,론 멘 누들하우스(Lon Men's Noodle House)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베를린에 있는 타이완 국수 맛집! 론멘 누들하우스라는 곳인데요,
추운 겨울 베를린에 살 때 한 달에 한 번씩은 가서 깊은 맛의 우육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 가게가 위치한 칸트거리(Kantstraße)에 맛집도 많고 또 영화관체인점 Yorckkino 중 하나인 칸트키노 Kantkino도 있죠. 항상 이 거리를 갈 때면 국수 한 그릇에 영화 한 편 보는 게 제 일상이였는데~
오늘 베를린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국수 한 번 먹고 가려고 지하철 S 노선 타고 Savignyplatz에서 내려
잠시 들렀습니다. 역에서 내려 도보 5분.

붐비는 점심저녁시간 피하려고 15시 30분에 갔는데도 기본 웨이팅 20분 걸리는 것 같았어요.
저는 기차 시간이 촉박해서
테이블 식탁 안기다리고 복도에 벽면보고 먹는 식탁에서 먹었는데요, 여기는 자리 있으면 웨이팅 안해도 됩니다.
트레젠티쉬라고 해요. (Tresentisch)

안쪽에도 식탁이 몇 개 없어요.
그래도 회전율이 높아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기다렸다가 편하게 앉으셔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막 고급지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냥 오래된 맛집 느낌납니다.
국수여도 가격이 꼭 착하지만은 않아요.
물가가 올라서 음식 가격도 약간 오른 것 같더라구요.
전 10년 이상 이 가게 들르면서 항상 똑같은 것만 시켜요.
우육면 한 그릇(10,8유로)이랑 중국식 군만두 1접시(14,3유로).

맛은 그냥 .. 맛있어요...

아.. 맛있다..

앗 뜨거..
오늘은 날이 더워 땀 뻘뻘흘리며 먹고 나왔네요.
베를린 추운 겨울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생각날 때 들러보셔요! 후회안하실 겁니다!
